한복길·디엠지스파이트어 등 총 9곳의 관광스타트업이 관광벤처기업으로 뽑혔다. 또 유니브캠프 등 총 10곳의 예비관광벤처들이 관광벤처기업으로 승격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7 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에서 관광벤처기업으로 총 19곳의 기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서앙단계별로 예비관광벤처부문과 관광벤처부문으로 구분해 선발했다. 예비관광벤처부문은 3년 미만 중소기업, 관광벤처부분은 창업 3년 이상의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예비관광벤처사업자 중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면, 최종성과평가 후 결과가 우수한 기업들은 최고 단계인 ‘관광벤처기업’으로 승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1개의 사업이 관광벤처부문에 접수했다. 이들 중 엄격한 단계별 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9개의 관광벤처기업이 뽑혔다. 내가 마음대로 만드는 ‘한복길’, 데임지스파이투어 및 디엠지보드게임과 연계한 마이스 액티비티, 쇼핑상품 공항픽업 O2O서비스 등이다.
예비관광벤처기업 45 곳 중 총 10곳이 관광벤처기업으로 올라섰다. ‘유니브캠프’, ‘뮤직킹’ 등이다.
관광벤처기업들에게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400만원(자부담 25%)포함과 홍보마케팅, 투자유치와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한 관광벤처기업 육성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이 되며,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 융자도 지원 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준환 관광벤처사업 팀장은 “관광벤처사업은 그동안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관광벤처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관광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여 그 해결책의 하나로서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벤처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 관광의 매력과 콘텐츠를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