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관광 서비스 처음이지'…스타트업 쇼케이스 열려 - 1

서울시는 19일 오후 3시 위워크(WeWork) 을지로점에서 지난 4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관광 스타트업의 최종 결과물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던 새미 리샤드, 왕심린, 미카엘이 직접 7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체험한 경험담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이들 스타트업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가 지난 10월 론칭돼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4월 공개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울가스트로투어’가 개발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 남대문&명동 코스 ▲ 중림동 코스 ▲ 시청&광화문 코스로 구성됐다. ‘서울로 7017’ 인근 맛집의 음식을 먹어보고 역사적인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식 도보여행 상품’이다.

시는 또 쇼케이스 행사장에 체험부스로 마련된 ‘관광안내표지판 실시간 다국어 무료 번역 서비스’도 늘어나는 동남아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가 공개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은 ‘플리토’와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이달 초부터 서울 시내 728개 관광안내표지판에서 태국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로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로컬호스트와 함께하는 소셜트립 플랫폼'(프렌트립), ‘온라인 가상 서울 도보여행'(앨리스 원더랩), ‘무슬림 프렌들리 서울투어 프로젝트'(얄라코리아), ‘K-pop 셀프뮤직비디오 제작서비스'(뮤직킹), ‘서울맛집 검색 및 추천 중국어서비스'(망고플레이트) 등 참신하고 재미있는 서비스가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121903220000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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