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대학로 본부 1층 락앤락 카페에서 10일 `열린 캠퍼스-열린 콘서트`를 진행했다. 첫 무대는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이루리 프로젝트`가 장식했다. 이루리 프로젝트는 보컬과 건반을 맡고 있는 이루리, 베이스 김영일, 드럼 표경화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첫 무대는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업체 뮤직킹(대표 노광균)이 크게 기여했다. 노광균 뮤직킹 대표는 “인디밴드가 주로 닫힌 공간에서 연주하는데 방송대의 열린 카페는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뮤직킹은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소액 투자자들과 연결시켜주는 업체다. 현재 30여개 팀과 협업 중에 있다. 열린 콘서트는 뮤직킹 외에 대학로에 90여개의 극장주 단체인 소극장협회, 국내외 클래식, 재즈 저작권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굿인터내셔널 등과 협조해 매월 3∼4회 정도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며 콘서트는 방송대학TV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knouchannel)과 뮤직킹(musicking.co.kr)을 통해 소개된다.

https://www.etnews.com/201305100297

Leave a comment